금강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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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의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수색 중인 모습. 금산군 제공충남 금산의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수색 중인 모습.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의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9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6분부터 오후 9시 53분 사이 실종자 4명이 잇따라 발견됐다.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17분쯤 20대 남성이 "화장실에 다녀오니 친구 4명이 사라졌다"며 119에 신고했다.

대전의 한 중학교 동창사이인 이들은 대전에서 금산을 방문해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실종자는 모두 남성이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물살이 센 곳으로 입수금지 지역으로 확인됐다. 물놀이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보트와 조명차, 드론, 헬기 등 장비 100여 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충남도와 금산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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