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SBS 플러스 제공'나는 솔로(SOLO)' 28기 영숙이 광수와 데이트 중 응급실에 가는 등 급박한 상황이 전개됐다.
8일 방송한 ENA와 SBS 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녀'들의 '2순위 선택'으로 대규모 로맨스 지각변동이 일어난 '솔로나라 28번지'의 상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영숙은 일대일 데이트 상대인 광수에게 "이혼했을 때 힘든 일이 한꺼번에 왔다. 암이 두 군데서 발견됐는데, 사실 세 군데였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숙은 술 한 잔을 마셨는데,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결국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응급실로 향했다.
이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면모를 봤다. 든든했다. 손발이 차니까 병원에서 마사지도 해줬다"며 광수의 배려에 감동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광수는 영숙을 두고 "되게 말 안 듣는 옆집 동생 같았다"고 표현했다. 이어 "수액을 맞는 중간에도 계속 괜찮다고 자기 움직이면 나아진다고 하는데, 거기에 살짝 화가 났다"며 "나는 여기 여자를 선택하러 왔고 이성적으로 끌려야 하는데 그런 감정이 없어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나는 솔로' 다음 방송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플러스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