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처김동연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사필귀정"이라며 환영했다.
김 지사는 1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국민의 일상을 무너뜨린 내란 수괴가 뻔뻔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특검은 대한민국의 상식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새 정부의 추경은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의 회복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빠른 속도로 무너진 국가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정부에 발맞춰 국민 개개인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7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 등 혐의로 내란 특검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3월 10일 경기도 수원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