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제공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빨대를 비롯해 칫솔, 믹서기 등 도구를 활용한 독창적인 메이크업 기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3회까지 공개된 '저스트 메이크업'에는 K뷰티를 대표하는 60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개성과 감각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청담동 샵 원장 출신부터 뷰티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했으며, 정샘물, 서옥, 이사배, 이진수가 심사 위원으로 나섰다.
첫 번째 라운드는 60인 가운데 절반을 탈락시키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정샘물·서옥, 이사배·이진수가 각각 30인을 맡아 1인 2조로 심사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운명을 갈랐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손테일'은 미세한 터치 하나까지 완성도 높게 표현해 심사 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뉴욕 마스터'는 섬세한 브러쉬 컨트롤로 글로벌 감각을 선보였다.
쿠팡플레이 제공남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시초인 '퍼스트맨' 앞에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황금비율을 강조한 90년대 슈퍼모델 콘셉트의 메이크업을 선보였고, 이 과정에서 모델의 태도가 더해지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맥티스트'는 빨대를 활용해 물이 튄 듯한 질감을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칫솔로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해 심사 위원인 이진수로부터 "메이크업에 임팩트가 있다"고 호평을 받았다. 이사배 역시 "기본기부터 창작력까지 갖춘 뛰어난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든다"고 감탄했다.
'글리터 마술사'는 가수 청하의 롤러코스터 글리터 메이크업으로 화려함을 보여줬고, '씬님'은 1세대 뷰튜버다운 노련함으로 독창적인 결과물을 완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분장과 드랙 분야의 참가자들도 퍼포먼스를 더한 메이크업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1세대 명성황후'는 액체 아이라이너를 놓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였고, 드랙 아티스트들도 색채와 구조를 활용한 과감한 표현으로 심사 위원의 감탄을 자아냈다. 영상에선 심사위원의 스승 또는 제자가 참가자로 등장해 최대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쿠팡플레이 제공첫 번째 미션을 통과한 30인은 두 번째 미션 주제가 공개되자 탄성을 터뜨렸다. 이번 미션은 쌍둥이 모델을 대상으로 한 1대1 대결로, 심사 또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돼 긴장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붉은말'이라는 주제로 한 대결이 펼쳐졌고, '파리 금손'은 믹서기와 채망을 활용한 색다른 메이크업 기법으로 '글리터 마술사'와 맞붙으며 눈길을 끌었다.
총 3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저스트 메이크업'의 4, 5회는 오는 10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작품은 총 10부작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