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영철 SNS 캡처방송인 김영철이 마비성 장폐색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김영철은 11일 SNS에 환자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이 같이 알렸다.
해당 SNS 글에 따르면 김영철은 지난 9일 매운 음식을 먹은 뒤 복통을 느꼈다. 약을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자 그날 자정 무렵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김영철은 "진단명은 마비성 장폐색"이라며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해산물(48시간 사이 먹은 음식도 무시 못한다고) 그리고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입원으로 그가 진행해온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이날 방송분은 코미디언 허경환이 대신 맡았다.
그는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다"며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시라. 맵고 짠 음식은 조심"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