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축제 즐기며 봉사해요" 봄맞이 자원봉사 8주간 '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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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산불 예방부터 바가지요금 감시까지…행안부, 자원봉사 집중 지원 활동 전개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황진환 기자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황진환 기자
행정안전부는 봄철을 맞아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8주간을 '봄철 자원봉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퍼뜨리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집중기간은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일상 속 누구나 봉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집중기간 주요 활동으로는 △봄맞이 환경 정화 △봄 축제 및 여행 연계 봉사 △산불 예방 및 피해 복구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소외계층 나눔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홍보 등이 추진된다.

먼저 지역 내 하천과 공원, 주택가를 중심으로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을 전개한다. 겨울철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정비하고, 나들이객을 위한 등산로 및 하천변 정비와 마을 가꾸기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지역 축제와 여행을 봉사와 결합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장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를 돕는 한편, 주요 관광지의 바가지요금 실태 모니터링과 하천·계곡 내 불법 시설물 감시 활동을 통해 시민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역 명소를 돌며 봉사하는 '볼런투어(Voluntour)'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산불 조심 기간인 다음 달 15일까지는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캠페인과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만약 실제로 산불이 발생하면 피해 지역을 신속히 복구하고 이재민 구호 물품 지원, 심리 회복 프로그램 참여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에 맞춰 일손 부족 농가를 돕고 농촌 지역 재능 나눔을 실시하며, 5월 가정의 달에는 소외 가정을 방문해 온정을 전하고 노후 주택 집수리를 돕는 밀착형 봉사도 추진한다.

특히 행안부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인 올해를 자원봉사 혁신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달 중 개최될 기념식을 기점으로 전국적인 붐업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행안부 진명기 자치혁신실장은 "각종 재난과 사고,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곳곳에 온정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해가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인 만큼 행정안전부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봉사와 나눔이 일상 속 문화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자원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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