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증권가가 월드컵 거리응원장으로 변했습니다.
2026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앞두고, 한국투자증권 앞 KIS SQUARE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최고 기온 33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은 아이스팩과 양산, 모자로 더위를 버티며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전반 손흥민의 결정적 기회에 환호가 터졌지만, 후반 멕시코의 선제골이 나오자 광장 곳곳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듯 경기를 지켜봤고, 막판 슈팅이 빗나갈 때마다 아쉬운 비명이 터졌습니다.
비록 한국은 멕시코에 0-1로 패했지만, 시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폭염과 패배에도 여의도의 응원 열기만큼은 마지막 휘슬까지 식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열기,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CBS노컷뉴스 남성경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