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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장터 주의보…권익위에 민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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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6일 최근 유명 포털 사이트 인터넷 카페 등에서 중고물품을 구매하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권익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1월에서 4월까지 인터넷 중고장터 관련 민원은 914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79% 상승한 수치라고 밝혔다.

민원 유형으로는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 통신기기 판매 사기가 117건으로 가장 큰 폭(98%)으로 증가했고 위조상품 판매 신고도 73건이 접수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피해 민원이 접수됐지만 올 들어 비수도권에서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72.9%)로 여성(26.1%)으로 3배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 30대, 10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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