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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목욕탕''''…7,500년 전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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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터 아래의 바닥 보일 정도로 깨끗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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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7,500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신의 목욕탕''이 발견돼 화제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교는 지난 4일(현지시간) "''신의 목욕탕''이라 부를 정도로 아주 맑고 깨끗한 호수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호수의 이름은 ''블루 레이크''로 호주 퀸즈랜드 노스 스트래드브로크 섬에 있으며 약 7500년 동안 맑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 호수가 ''신의 목욕탕''이라 불리는 이유는 10미터 아래의 바닥도 보일 정도로 깨끗하며 생태학적 측면에서도 7,500년 전 상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

연구팀은 "긴 세월동안 이 호수에는 화학적인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의 목욕탕''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까지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호주에게서 우리나라도 좀 배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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