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비트)
할머니가 집에 침입한 강도의 복면을 벗겨보니 친손자인 사건이 있었다고 17일 미국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클로니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주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지역 할머니 A는 복면을 쓰고 집에 침입한 강도를 만났다.
검은 옷과 보라색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강도를 만난 A는 우연히 강도의 두건을 벗기게 됐다.
두건을 벗기고 보니 강도가 친손자 토마스 클라크(22)였던 것.
클라크는 A를 밀치고 A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친부모의 자택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클라크가 범행을 자백했고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