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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등 의원 10명 방중…양국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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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청년단 초청, 한중 정상회담 후 첫 국회 차원 교류

정몽준 한중의원외교협의회장(자료사진)

 

정몽준 한중의원외교협의회장 등 국회의원 10명은 오는 18일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초청으로 5박6일간 중국 베이징(北京)과 후베이(湖北)성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중은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간 정치·안보 분야의 전략적 소통 강화에 합의한 이후 이뤄지는 국회 차원의 첫 교류이다.

의원들은 친이즈(秦宜智) 공청단 제1서기를 비롯한 중국 공산당과 전인대,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북핵 문제, 탈북자, 한중 FTA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국 청년‧대학생 대표들과 만나 양국간 인적 교류 증대, 문화적 편견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방중에는 정 회장을 단장으로, 새누리당 김용태, 김희정, 서용교, 하태경, 홍지만 의원, 민주당 김관영, 정호준, 이언주 의원, 무소속 송호창 의원 등 10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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