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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전투기, 총사업비 이내 진입 기종 있다(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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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전투기 구매사업 입찰 결과 일부 기종이 총사업비 이내로 진입했다.

방위사업청은 "16일 마지막 입찰을 마감한 결과, 총사업비(8조3천억원) 이내로 진입한 기종이 있어 이후 기종선정을 위한 다음 절차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사업비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종도 기종결정평가 대상에는 포함되나 사업비 초과로 인해 자격이 없기 때문에 최종 기종선정 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 2~3주 정도 가계약서와 입찰서류를 검증한 뒤에 종합평가를 실시하게 된다"면서 "이어 검증위원회가 4개 분야 가중치를 적용해서 순위를 매기게 되면 9월 중순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기종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4개 분야 가중치는 △수명주기비용 30% (한국국방연구원 평가) △임무수행능력 33.61% (한국국방연구원) △군운용적합성 17.98% (공군) △경제적·기술적 편익 18.41% (방사청) 등이다. 가격(수명주기비용 중 획득비) 점수는 총점의 15% 비중을 차지한다.

방위사업청은 2017년 후반기부터 차기전투기 60대의 정상 납품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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