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서 실시된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산타페 등 6개 차종이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27일, 중국 정부산하기관인 질량협회가 발표한 고객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아반테 XD와 MD, 신형 싼타페와 프라이드, K3, 구형 스포티지 등 모두 6개 차종이 품질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먼저 중국에서 엘란트라로 팔리는 아반테 XD는 10만 위안 이하 중형차 부문에서 81점으로 1위에 올랐고 랑동으로 판매되는 아반테 MD 역시 81점으로 중형차 4DR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차도 K2로 팔리는 프라이드가 소형차 부문에서 78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SUV 부문에서는 구형 스포티지가 20만 위안 이하 SUV 차급에서 81점으로 3년 연속 1위를, 올해 출시된 싼타페는 82점으로 SUV 신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차 K3는 10만 위안 이상 승용 신차부문에서 1위에 오르면서 싼타페와 함께 승용과 SUV 부문의 신차부문을 석권했다고 현대기아차는 설명했다.
정비만족도와 판매만족도에서도 서비스 고객에 대한 평생 고객관리 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정비만족도 부문에서 공동 2위로 최상위권에 올랐고 판매만족도 부문에서는 현대차가 3위, 기아차가 5위에 올랐다.
이번에 발표된 고객품질 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의 전국 고객위원회가 주관하고 매년 중국 산업의 전체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과 공업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조사하는 중국 최고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