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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마가렛.몽셀.꼬깔콘 가격 인상.. 평균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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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9개 제품에 대해 출고가격을 인상한다.

그동안 인상요인이 발생해 왔지만 물가안정을 위해 내부 원가절감 노력으로 억제해 왔다.

롯데제과는 마가렛트(11.1%), 가나초콜릿(14.3%), 몽쉘(11.1%), 애플쨈쿠키(2.9%), 딸기쿠키(2.9%), 석기시대(11.1%), 해바라기(11.1%), 고구마의전설(5.9%), 꼬깔콘스위트아몬드컵(12.5%)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품의 평균 인상률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9.2%다.

이번 결정은 그동안 누적되어온 각종 원부자재 인상분과 판매 관리비 증가로 원가상승 압박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판단 아래 이루어졌다고 롯데제과는 밝혔다.

특히 주원료인 카카오버터가 지난해말 대비 올해 9월에 62% 인상되고, 전란액이 35%가 오르는 등 각종 원재료비가 올랐다고 롯데제과는 덧붙였다.

롯데재과는 원재료 가격 인상과 포장재, 인건비, 물류비 상승으로 롯데제과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3.4% 감소하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37.1% 떨어지는 등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주장했다.

롯데제과가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그동안 정부의 억제정책으로 눌려 있던 식음료 가격이 일제히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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