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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페텔, F1 코리아 그랑프리 '3연패'(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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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레드불의 제바스티안 페텔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페텔은 6일 전남 영암 F1 경주장(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결선에서 5.615㎞의 서킷 55바퀴를 1시간 43분 13초 701로 달렸다.

페텔은 2위를 차지한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을 4.2초 차이로 제치고 3년 연속 F1 코리아 그랑프리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은 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달 벨기에 대회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싱가포르, 한국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25 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포인트 272점을 기록한 페텔은 2위 알론소를
크게 앞서며 시즌 챔피언 등극 가능성을 높였다.

5일 열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폴 포지션(Pole Position)에서 결선에 임한 페텔은 레이스 초반부터 독주하며 한국과의 남다른 인연을 이어갔다.

오전에 간간히 비가 내리다 그친 영암 F1 경주장에는 국내외 관람객 7만 9천여 명이 찾아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F1을 즐겼다.

한편 2013 F1 국제자동차경주 한국대회가 열린 전남 영암 F1경주장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 쇼와 케이팝(K-OPO)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열려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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