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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사업하던 형제, 10억원 빚지자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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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게 10억 원을 빌려 쇼핑몰 사업을 하던 형제가 빚만 지게 되자 함께 목숨을 끊었다.

지난 17일 오후 6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공사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한모(40) 씨와 동생(35)이 함께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화물차 운전기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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