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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3% "진로 결정할 때 독자적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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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할 것인지 ‘진로’를 결정하지 않은 채 취업활동을 하는 구직자가 10명중 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과 구직자 2,202명을 대상으로 <진로 결정과="" 취업활동="">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전체 응답자 중 ‘진로를 결정했다’는 응답자는 70.3%로 조사됐다.

이러한 답변은 대학생(74.3%)이 구직자(69.3%) 보다 다소 높았다.

반면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채’ 취업활동을 하는 취업준비생은 29.7%로 10명중 3명 정도에 달했다.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응답자 중에는 대부분(98.9%)이 ‘고민해 봤으나 결정하지 못했다’ 고 답해,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요즘 취업준비생들은 진로를 결정할 때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를 결정한 대학생(70.3%_1548명)을 대상으로 ’진로를 결정할 때 누구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는가?‘ 조사한 결과 ’타인의 영향은 받지 않았다. 본인 독자적 결정이다‘라는 답변이 62.9%로 압도적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모님(9.0%) 사회선배(8.7%) 친구(7.8%) 순으로 영향을 받았다는 답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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