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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떼강도 사건'…현금수송차 570억원 털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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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강도 10명 공격에 '속수무책'…당국은 "추적 중"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사후 치안이 엉망이 된 리비아에서 570억 원이 넘는 현금을 털어 달아난 최악의 무장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관영 뉴스통신사인 라나는 무장 강도 10명이 28일(현지시간) 중부 도시인 시르테 공항에서 시르테 중앙은행 지점으로 이동하던 중앙은행 현금수송 차량을 공격해 미화 5천400만 달러(한화 572억원) 상당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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