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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통일관 안보교육용 동영상 상영 책임없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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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통일관을 제외한 나머지는 각 시도에서 직접 설립"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국가보훈처의 안보교육용 동영상을 통일부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상영했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전국 13개 통일관 가운데 통일부가 직접 관장하는 오두산통일관을 제외한 나머지는 각 시도에서 8군데 ,자유총연맹이 4군데 지역 통일관을 직접 설립해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통일부가 직접 관장하는 오두산통일관에서도 문제의 동영상을 상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그러나, "통일 관련 동영상과 전시물은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는 통일관 자체에서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통일부가 운영지원하는 전국 13개 지역의 통일관 중 광주와 전남을 제외한 11개 통일관에서 대선 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국가보훈처의 안보교육용 동영상을 상영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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