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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종교인 예지몽으로 시작된 '황당' 金발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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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달러(약 5조 4천억원)어치 금이 묻혀 있다는 힌두교 지도자의 예지몽 때문에 시작된 인도 정부의 금 발굴 작업이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채 15일(현지시간) 종료됐다.

발굴 작업 책임자인 프라빈 쿠마르 미스흐라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에서 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정부가 2만5천300 달러를 투입했지만 결국 금을 찾지 못해 작업을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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