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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서민 울리는 고리대금업체 규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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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서민을 울리는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에 대해 규제를 추진한다.

영국 재무부는 은행법을 개정해 '페이데이 론' 등 대부업체의 대출금리와 연체료 등 전체적인 대출비용에 대해 상한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대부시장에 대한 규제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대출금리와 수수료, 연체료율까지 포괄하는 대부상품 가격 체계를 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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