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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희망버스 출발…밀양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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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출발한 밀양희망버스의 집결지인 밀양은 30일 희망버스 도착이 가까워지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밀양 희망버스 기획단은 이날 오전 전국 26곳에서 희망버스 50대가 출발했다고 밝혔다.

참가인원은 2천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50개 중대 4천여명이 송전탑 현장 주변을 중심으로 곳곳에 배치됐다.

한전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직원 6백여명을 투입했다.

밀양주민들은 희망버스 참가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

아직까지 별다른 마찰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경찰과 충돌 가능성도 없진 않아 긴장감도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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