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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접경지역 '장성택 처형' 소식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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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소식통 "중국 기업인 김정일 2주기에 예정대로 방북"

 

북한이 장성택의 처형 사실을 발표한 13일 북한과 국경을 맞댄 중국의 접경지역에서는 아직 특별한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평소 무역거래와 관광 등을 위해 북한과 왕래가 잦은 접경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태가 북·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양국 교역량의 70%를 차지하는 랴오닝성 단둥(丹東) 해관은 이날도 북한에 들어가는 물자 운송 차량이 정상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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