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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50대 남자, 자기집 폭파하겠다며 112에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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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빌라에서 술 취한 50대 남자가 "집을 폭파하겠다"고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빌라 가스관을 잘라 가스를 방출시킨 혐의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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