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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북한 인권도 거론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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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국회 북한인권법 여야 논의 재개 가능성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0일 "이제 남북관계뿐 아니라 북한 인권도 거론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출입기자 만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 인권문제 논의에 나설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국회에서 북한인권법 관련 논의가 재개될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민주당은 북한인권법 통과보다는 실질적인 인권 개선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관철', '의료민영화법 및 기초연금법 저지'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국회 정보위원회의 전임 상임위 전환과 관련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도 동의했다"면서 "2월 국회에서 확정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과의 지방선거 야권연대와 관련해서는 "'안철수 신당'이 선거 전에 만들어질지, 아닐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연대부터 얘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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