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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훈계'들은 아베 동생과 책사…日 점점 궁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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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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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라이스, 야스쿠니 '콕 찍어' 거론…"갈등 해결하라" 촉구

 

미국 워싱턴을 무대로 '야스쿠니 외교전'을 전개하던 일본이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양상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친동생과 책사가 직접 오바마 행정부의 고위인사들을 상대로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해명했으나 냉담한 반응만 확인한 것이다.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아베의 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신임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꼬집어' 거론하면서 주변국과의 갈등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미국 고위관리를 인용해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특히 북한문제에 대처하는데는 한·미·일 3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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