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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테러범 11명 또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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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법무부는 23일 테러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사형수 11명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테러범 26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지 나흘 만이라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가 전했다.

이라크 법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오늘 테러범 11명의 사형을 집행했다"면서 "이번 주 처형된 테러범은 총 37명으로 모두 이라크인"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와 인권 단체 등은 이라크 사법 제도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형 집행 자제를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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