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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푸틴이 외교무대서 오바마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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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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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외교 부문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능가한다고 평가했다.

롬니 전 후보는 또 내달 열리는 소치 동계 올림픽이 대체로 안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날 NBC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푸틴이 국제무대에서 계속해서 우리 대통령(오바마)보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푸틴은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편에 섰고 그를 감쌌다. 미국의 눈엣가시인 에드워드 스노든도 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국제 정치 평론가들은 러시아 위상이 굉장히 높아진 반면 미국은 점차 쇠퇴하고 있다고 여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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