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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 갖고 싶어" 상습절도 벌인 철없는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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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는 만화방과 피시방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뒤 명품가방 등을 산 혐의로 황모(25)씨를 구속했다.

황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저녁 7시쯤, 금정구 구서동 한 만화방에서 김모(37)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김씨의 지갑과 현금카드 등을 훔쳐 백만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사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황씨는 만화방이나 피시방을 돌아다니면서 이용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손쉽게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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