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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서 술값 떼먹은 조직폭력배 11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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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조직폭력배임을 내세워 유흥업소에서 술값을 내지 않고 종업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폭력조직 재건 20세기파 조직원 이모(42)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8월 동구 초량동의 모 유흥주점에서 문신을 드러내며 업주를 위협해 술값 250만 원을 떼 먹는 등 최근까지 유흥업소 업주와 종업원을 상대로 모두 8차례에 걸쳐 1천 70만 원 상당의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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