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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대신 나만의 '특피 핸드백'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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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대신 악어 타조 가죽 등으로 개성을 살린 특피 핸드백이 뜨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핸드백 매출 신장률은 한 자릿수로 소폭 성장에 그쳤지만, 악어와 타조 등의 가죽을 소재로 만든 특피 전문 핸드백 브랜드 호미가 등 특피 핸드백은 2배 이상 신장했다.

핸드백에서 특피 핸드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1년 1.8%에서 12년 4.1%, 13년에는 10.7%로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MCM, 메트로시티 등 국내 유명 핸드백 브랜드에서도 특피를 사용한 한정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윤영식 신세계백화점 핸드백 바이어는 “요즘 로고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명품 브랜드의 제품들에 지친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면서 특피핸드백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 업계 최초로 특피 핸드백만을 모은 ‘특피 핸드백 대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대통령의 핸드백으로 유명세를 탄 호미가와 황정음 이미숙 등 유명 배우들이 자주 착용해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등극한 힐리앤서스 등 인기 특피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브랜드의 특피 핸드백을 20~5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로사케이에서는 리져드(도마뱀피) 클러치백을을 30개 한정 331,200원에 판매하고, 탈리에서는 파이톤(뱀피) 셔링 클러치백을 20개 한정 434,000원에 판매한다.

또 호미가에서는 타조백을 980,000원의 초특가로 판매하고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장인 제작시연회를 열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특피 핸드백의 제작과정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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