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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軍위안부 고발' 동북아역사 인턴십 재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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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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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으로 중단됐다 크라우드펀딩으로 후원금 확보

 

미국 뉴욕에서 운영되다 재정난으로 중단됐던 '동북아시아 역사 정의 인턴십 과정'이 다시 개설됐다.

미국 뉴욕·뉴저지의 한인 인권단체인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19일(현지시간) 퀸즈커뮤니티칼리지의 커퍼버그 홀로코스트 센터에서 동북아 역사 정의 인턴십 과정의 2014년 봄학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북아 역사 정의 인턴십은 미국의 대학생들을 상대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대한 진실과 강제 징집·노역, 민간인 학살 등 일본의 전쟁범죄 역사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과정이다.

김 대표는 "2012년 가을학기부터 시작해 2013년 봄학기까지 인턴십이 이뤄졌지만 2013년 가을학기에는 인턴십 운영에 필요한 후원금을 확보하지 못해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8천 달러의 후원금을 받아 올해 봄학기에 과정을 다시 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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