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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청천강호 사건' 추가 제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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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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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매리타임·진포해운' 2곳 제재 대상 가능성

 

유엔은 지난해 불법 무기를 싣고가다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추가 제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유엔은 청천강호 사건에 북한의 해운회사 2곳이 연루됐다고 결론짓고 이들에 대한 추가 제재 논의에 착수했다.

익명을 요구한 유엔 소식통은 5일(현지시간) "북한 청천강호가 유엔 결의를 위반했다는게 유엔 북한 제재위원회의 일치된 판단"이라며 "결의 위반에 따른 북한 추가 제재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소식통은 "최근 북한 제재위원회에 북한의 해운회사 2곳을 추가 제재대상에 포함시키자는 안건이 올라와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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