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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말레이 여객기 수색 전방위 확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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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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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의 기체 수색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에 이어 베트남도 수색 범위를 넓히기로 하는 등 수색이 본격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 해군이 부근해역에 첨단 구축함을 잇따라 파견, 정밀 수색에 나서고 유엔 핵실험 감지기구 역시 지원을 하는 등 국제사회의 공조 수색도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군당국은 사고발생 나흘째인 11일까지 아무런 잔해도 발견되지 않자 이날부터 남부해역의 사고기 수색 범위를 확대, 본격적인 수색에 들어갔다.

보반 뚜언 베트남 인민군 참모차장은 기자회견에서 사고기 기체 수색에 성과가 없다며 수색 범위를 사고기의 예상항로 동쪽 부분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 당국은 지난 10일 수색 대상해역을 대폭 확대하고 육지에서도 수색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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