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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한 중학교서 학생 173명 식중독 의심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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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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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학교 급식을 먹은 학생 173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2일 서울시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따르면 A중학교 학생 635명 중 173명이 전일 점심 급식을 먹은 후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

학교는 급식을 전면 중단하고 단축수업을 시행했으며 학생들은 오전 수업을 마친 후 모두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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