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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오바마와 전화통화…'사찰' 놓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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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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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 모두의 미래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최근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미국 사회를 흔들고 있는 미국 정보당국에 의한 불법 사찰 행위를 놓고 상당히 높은 수위의 '신경전'을 펼쳤음을 시사해 눈길을 끈다.

저커버그 CEO는 13일(현지시간) 본인 페이스북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가 우리 모두의 미래에 해악을 끼치고 있는 데 대해 내가 느끼는 좌절감을 표현했다. 불행하게도, 진정한 전면 개혁이 이뤄지려면 매우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글을 올렸다.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체 공개'를 통해서였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사실은 물론 두 사람간에 오간 대화내용에 대해 네티즌들이 접근하고 공감하자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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