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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에어백 불량 303명 사망"…최대위기 직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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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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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 알고도 늑장리콜 했다는 의혹…일파만파 파장

 

제너럴모터스(GM) 자동차의 점화장치 결함으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10년동안 303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GM은 이런 결함을 알고도 늑장 리콜했다는 의혹을 받아 범죄혐의 수사까지 받는데 다 피해 소비자들의 집단소송 대상에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최대위기에 몰렸다.

미국의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자동차 안전 테이터 분석기관인 프리드먼리서치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쉐보레 코발트(2003∼2005년산)와 새턴 이온(2003∼2007년)의 에어백 사고를 조사한 결과 사망자가 303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그러나 "프리드먼리서치의 조사는 원자료(raw data)에 근거한 것으로 철저한 분석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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