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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금리인상 구체시기 언급은 '신참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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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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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데뷔 무대에서 금리 인상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신참의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시장이 동요했다고 외국 언론들이 평가했다.

옐런 의장은 19일(현지시간) 의장 취임 뒤 첫 주재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시기가 내년 4월께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양적완화 종료 이후 '상당 기간' 현행 기준금리(0.25%)를 유지하겠다는 FOMC 성명과 관련해 상당 기간은 "구체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6개월 정도"라고 밝혔다.

양적완화 규모가 현 추세대로 FOMC 회의 때마다 100억 달러씩 준다고 가정할 경우 양적완화 종료 시기는 오는 10월 FOMC가 되므로 내년 4월께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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