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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힌 뺑소니범, 순찰차서 고통 호소…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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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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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를 낸 운전자가 순찰차에서 갑자기 고통을 호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그랜저 승용차(운전자 김모)가 옆 차로를 달리던 K7 승용차(운전자 이모)를 들이받았다.

그러나 그랜저 운전자 김씨는 사고 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K7이 약 5.3㎞를 추격해 그랜저 앞을 막아서자 김씨는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사고피해 운전자 이씨는 약 200m를 추격해 김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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