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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공무원 약 30명 분리주의자에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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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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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북부 키달시에서 17일(현지시간) 약 30명의 공무원이 투아레그 족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반군 단체인 아자와드전국해방운동(MNLA)에 의해 납치됐다고 18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지역 아다마 카미소코 주지사는 "주 청사를 공격한 반군들에 의해 공무원 30명가량이 납치됐으며 중상을 입어 헬리콥터로 후송된 3명을 포함, 23명이 부상했다"면서 "전투는 지난달 취임 후 처음으로 키달시를 방문한 무사 마라 말리 총리가 도착하기에 앞서 17일 아침에 벌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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