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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먹는 하마' MS 엑스박스원…PS4도 만만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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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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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 전력소모 증가…닌텐도 소폭 감소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원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4 등 최신형 가정용 게임기의 전력 소모가 상당히 크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비영리기구 '자연자원방어위원회'(NRDC)는 엑스박스 원의 연간 소모 전력량이 289 킬로와트시(kWh)라는 실험 결과를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는 이 제품의 음성인식 기능을 유지한 상태로 TV에 연결해 미디어 센터로 쓸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또 PS4의 연간 소모 전력량은 181kWh, 닌텐도 위 유는 37kWh였다.

작년 11월 21일부터 적용된 한국전력의 '주택용 전력(저압)' 전기요금표에 따르면 누진제 최고 구간 전력요금이 kWh당 709.5원이었으므로, 엑스박스 원으로 생기는 연간 전력요금 추가분이 20만5천원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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