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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팽팽한 신경전...美中 다음달 9일 '전략경제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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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1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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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추가 도발 움직임 등도 논의

 

미국과 중국이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제6차 전략경제대화(S&ED)를 갖는다고 미 국무부가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대화에는 미국 측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과 제이컵 루 재무장관, 중국 측에서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양 부총리가 각각 참석한다.

전략경제대화는 미중 양국이 양자와 지역, 국제 현안 등을 놓고 포괄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사안별로 양국의 입장 차가 표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사이버 해킹 문제,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진 등과 관련해 양국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미중 양국은 또 북한 핵 문제와 추가 도발 가능성 등 북한과 관련한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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