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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플러턴 시의회서 한일간 '위안부 공방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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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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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찬반토론 속 '박빙투표'로 통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턴 시의회가 연방하원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HR-121)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한일 간 치열한 공방전이 오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가주한미포럼(대표 윤석원)에 따르면 플러턴 시의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연방하원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HR-121)를 찬성 3표·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이날 시의회 전체회의는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의 결의안 지지를 요청하는 모두발언과 윤석원 대표의 플러턴 결의안 및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한 배경설명으로 시작했다.

그러자 반대 측 발언자로 일본계 주민 7명이 차례로 나섰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조작이며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면서 시의회가 플러턴 결의안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나서는 것은 커뮤니티를 분열시키는 것이라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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