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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반도팀 27일부터 한,중,일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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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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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에서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고위 당국자들이 이번 주말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순방에 나선다.

미 국무부는 25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7일부터 중국과 한국, 일본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순방에는 시드니 사일러 신임 6자회담 특사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한반도 담당 보좌관이 동행한다.

데이비스 대표는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등 중국 측 당국자와 만난 뒤 30일 서울에 도착해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그 다음날에는 도쿄에서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과 면담후 3일 워싱턴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외교 소식통은 데이비스 대표의 이번 순방을 "6자회담 수석들간의 정례적 협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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