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5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방위산업 비리 척결을 위한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야당과 협의해 국회 차원의 대응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내대표는 "군납.방산 비리는 온국민을 충격에 몰아넣은 대단한 의혹이 있는 사건이고, 이적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말도 있다"며 "안보 비리는 절대 있어선 안되는 반국가적 범죄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로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 비리 척결과 빈틈없는 안보를 위해 당 차원의 TF 구성은 물론 국회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깊이 검토하겠다"며 "야당과 협의해 국회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