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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가장 많은 것은 음담패설같은 언어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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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7명 참가하는 원탁토론회 개최

 

서울시민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성폭력 피해는 음담패설과 같은 언어 성희롱인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서울시민 511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51%가 언어적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접적인 신체접촉을 통해 추행을 당한 경우도 29.6%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의 성폭력 안전도에 대한 인식도 불안하다고 느낀다는 응답이 80%를 넘어 성폭력을 큰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성폭력이 빈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가해자에 대한 가벼운 처벌(27%)을 꼽았고, 윤리의식 부재(18.2%), 남성 위주의 권위적인 문화(11%)도 중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27.8%(145명)가 생애주기별 성교육을 꼽았으며 가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23%)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25일 3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성폭력에 대한 우리 사회 통념 해소방안 찾기 117인 원탁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선 성폭력적 문화 변화 방안, 신고율 증대 방안, 폭력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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