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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산 돌기해삼', 한중FTA 수출효자 품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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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동해산 어린 돌기해삼 65만마리를 2일부터 5일까지 도내 연안 4개 시·군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경북과 강원 지역연안에서 자연 포획된 돌기해삼으로 종특이성이 뛰어나고,성숙한 어미 해삼만을 엄선해서 지난 6월 중순 채란해 5개월 정도 사육한 1〜5g 내외의 건강한 어린 해삼이다.

동해산 해삼은 한․중 FTA가 체결되면서 전 세계 해삼 생산량의 80%를 소비하는 중국의 시장개방으로 수출산업의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는 해삼을 수산물 수출 10대 전략품목으로 선정해 21세기 친환경 고부가가치 수산물 생산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연안 어장에 해삼 자원량을 확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해삼 대량 생산체제 기반구축을 위해‘한해성 특화 품종 생산시설 건립’사업비 70억원을 확보해 현재 해삼 전문 생산동, 먹이생물 배양동, 한해성 어·패류 전문 생산동 등을 건립 추진하고 있다.

한편,최근 중국의 해삼 양식장은 급속한 환경오염으로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어 부족한 물량을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돌기가 잘 발달되어 있고 식감이 좋은 동해산 건해삼의 경우 kg당 1백만원 이상의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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