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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여파로 청주 새해맞이 희망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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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에 따른 여파로 해마다 충북 청주에서 열리던 타종 등 새해맞이 행사가 취소됐다.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 주재로 구제역 대책 회의를 열고 오는 31일 밤 청주 예술의 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015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진천과 청주 등 도내 4개 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구제역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상황이라며, 안타깝지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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