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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근거없는 의혹 제기…국민께 석고대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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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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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본연의 임무 하도록 여야가 협력해야"

 

새누리당은 1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지속적인 공세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 부풀리기"라며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 야당에 대해 다음주부터 연달아 열리는 국회 정보위의 국정원 현장간담회와 안전행정위원회·국방위원회 전체회의 등을 비롯한 담당 상임위 활동에 진상 조사를 맡기고, 여야는 계류 법안에 대한 심의를 조속히 마쳐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야당이 주장한 내용 대부분이 사실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결국 추측만으로 국정원을 정쟁으로 끌어들여서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정보기관을 무력화하고 또 한편으론 근거없는 의혹 부풀리기로 국민 불안만 가중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이같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께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과해야 한다"면서 "공당인 제1 야당으로서 마땅히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유의동 원내대변인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단서도 없는 억지 의혹은 공포와 불안감만 조장할 뿐"이라면서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는 이 엄중한 시기에 국정원이 본연의 임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혹독한 가뭄에 따른 경기악화, 무더위로 우리 국민은 하루하루가 힘들다"면서 "새정치연합은 이제 국민을 피로하게 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계류 중인 민생법안 처리를 서둘러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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