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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휴무 대기업 너도나도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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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내수 진작을 위해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 휴무일로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함에 따라 일반 제조업은 물론 IT 업계까지 임시 휴무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임시공휴일은 근로기준법상 법정 휴일이 아니고 공공기관과 공무원등이 업무를 쉬는 날이어서 일반 기업은 반드시 쉬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노사 자율로 휴무 여부를 정하게 된다.

삼성그룹은 임시 공휴일 지정 이전부터 정부 방침에 따르기로 내부방침을 정해 14일 휴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화그룹도 내수 살리기 동참과 임직원 재충전 차원에서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에 앞서 14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임직원들은 14일을 유급 휴가일로 쉴 계획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도 14일 휴무에 동참하며 현대차그룹과 LG그룹, GS그룹, 두산그룹 등도 휴무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뒤늦게 휴무하기로 결정했고 다음카카오도 휴무하는 방향으로 내부 검토중이다.

한편 정부는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5년 APEC 정상회담 당시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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